위생용품 2~4월 평균 월 매출 1월 대비 13% 신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가정 위생관리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된 2~4월 위생용품 월평균 매출은 올 1월 대비 평균 5% 신장했다.
![]() |
홈플러스 프리미엄 PB 시그니처 청소·위생용품 모습. [사진=홈플러스] 2020.05.19 nrd8120@newspim.com |
가성비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많아졌다. 홈플러스 프리미엄 PB(Private Brand)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위생용품은 13%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물티슈다. 도톰하고 질긴 원단과 7단계 정수된 깨끗한 물을 사용한 '시그니처 물티슈'와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는 그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현재(이달 18일 기준)까지 총 850만여개가 팔려나갔다.
판매된 물티슈를 모두 일렬로 줄 세우면 지구(둘레 약 4만km)를 4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약 17만km에 달한다. 오리지널 제품과 아기나 민감함 피부용에 적합한 베이비 물티슈 두 종류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도 인기 요인이다.
청소포도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시그니처 항균 물걸레 청소포는 유명 브랜드 수준의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춰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
도톰한 엠보싱 구조로 바닥 밀착력을 높이고 많은 수분을 머금어 한 장으로 넓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여기에 KTR 항균 테스트와 5가지 유해물질 무첨가로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시그니처 정전기 청소포는 론칭 즉시 전체 청소포 1위에 오를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기·주방 위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 판매도 증가했다. 그 중 한 장씩 뜯어쓰는 '시그니처 일회용 수세미'는 론칭 3개월 만에 6만개 넘게 팔리며 수세미 카테고리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온라인몰에서 시그니처 청소, 위생용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저렴하게 선보인다. 오는 27일까지 온라인몰에서 시그니처 항균 물걸레 청소포와 시그니처 정전기 청소포는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판매(교차 가능)한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