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가 폐건전지와 종이팩 교환사업에 '2배 더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주시 전경[사진=이민 기자] 2020.05.18 lm8008@newspim.com |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동참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시는 지난해부터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폐건전지와 종이팩 0.5㎏ 이상을 모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0.5㎏당 폐건전지는 새건전지 1세트(2알), 종이팩은 두루마리 화장지 1롤로 바꿔주는 사업이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폐건전지는 0.5㎏당 1세트에서 2세트로, 종이팩은 두루마리 화장지 1롤에서 2롤로 교환해 준다.
매월 첫 번째 교환하는 시민은 교환품목 이외에도 추가로 새 건전지 2세트 또는 두루마리 화장지 2롤을 추가 증정한다.
교환 대상 폐건전지는 일반 가정에서 발생하는 수은전지, 산화은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리튬1차전지, 망간전지 등 일반건전지다.
종이팩은 우유팩, 두유팩, 음료팩 등으로 세척하고 펼쳐 말려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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