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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박능후 "방역수칙 철저히 실천하면 추가전파 차단 효과적"

기사입력 : 2020년05월18일 09:20

최종수정 : 2020년05월18일 09:22

"한 명이 새 집단감염 발생···방심은 금물"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추가 전파 차단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 중대본 회의에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수가 지난16일부터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며 "종교시설과 콜센터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하다고 여겨졌지만, 손 소독, 띄어 앉기, 발열 검사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덕에 확진자 방문에도 추가 전파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집단감염이 예전과 같은 폭발적인 발생을 보이지 않은 것은 국민 여러분들이 높은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 명의 확진자가 새로운 집단감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08 pangbin@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재양성자 관리방안과 KTX 이용 해외 입국자 수송정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 1차장은 "현재 격리해제된 확진자 중 재양성 확인 사례가 약 4.5%로 지속 보고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입국자 관리에 대해서는 "KTX를 이용하는 해외입국자 정보를 파악해 각 지자체로 통보해주는 해외입국자 종합정보센터의 설치·운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 3주차인 오늘부터 그간의 이행현황을 살펴보고, 지자체와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할 것"이라며 "당분간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시에는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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