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에프앤리퍼블릭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DVSN(디브이에스엔)'과 중국 유통 및 마케팅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아이돌 트레이닝복으로 이름을 알린 널디(NERDY)에 이어 DVSN을 영입하며 중국 패션시장에 본격적으로 K패션 알리기에 나섰다. 앞서 지난 2019년 2월에 아이돌 트레이닝복으로 이름을 알린 널디는 에프앤리퍼블릭이 중국 총판 유통 및 마케팅을 시작하며 계단식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로고=에프앤리퍼블릭] |
DVSN은 국내 최대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 입점하며 스트리트 캐주얼 열풍 대열에 합류한 브랜드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중국 패션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점과 중국 유통 노하우 강점을 발휘해 티몰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토대로 널디와 DVSN 두 브랜드를 통해 쌍끌이 흥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스트리트 브랜드 널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토대로 신규 브랜드 DVSN도 현지에서 널디와 함께 K스트리트 패션으로 흥행할 것을 기대한다"며 "K스트리트 패션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기에 향후 중국에서 K스트리트 패션 유통의 대명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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