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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코로나 이후의 교육 방안 마련해야"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15:33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15:33

유 부총리, 교총·전교조 등 교육단체 대표와 간담회
'재난형 학사 운영 필요' 지적도 나와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이어 등교 개학도 미뤄진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코로나 이후의 교육 체제 변화를 위해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육단체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부·교원단체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15 alwaysame@newspim.com

이날 간담회는 39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례 없는 온라인 개학 등을 이뤄낸 교직원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유 부총리는 "유례없는 전 학교와 학년의 온라인 개학을 이뤄낸 교사들의 능력과 열정을 세계가 기억할 것"이라며 "교사들의 노력과 헌신에 존경심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전 학년 온라인 개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60만명의 선생님들 덕분"이라며 "코로나 이후의 교육 체계 마련을 위해 지금처럼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도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교육체제가 미래의 교육체제로 적합한지를 고민하게 됐다"며 "정부도 교원단체 등과 힘을 모아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고민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재난형 학사 운영 방식이 제도적으로 필요하다"며 "현재는 재난 상황인데 평상시와 동일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영종 교총 수석 부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소통과 대면수업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다"며 "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 부총리는 10년 이상 근무한 교사가 1년간 연구년을 지낼 수 있는 '자율연수 휴직제'를 5년 이상부터 갈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유 부총리는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권을 침해받을 때 교육부가 지원했는지를 생각해보면 개선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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