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입암산업단지 등 인근공단 차량 통행량이 많은 왕대오거리 교차로 △공원 출입차량과 교차로 통행차량 간 사고 위험이 높은 엄사근린공원 앞 교차로 △국도1호선과 계룡대로 주행차량이 접하는 연화IC 램프구간 등이다.
계룡시 왕대오거리 회전교차로 구상도 [사진=계룡시] 2020.05.15 rai@newspim.com |
시는 대상지역에 대한 도로교통공단의 사전 검토 개선안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공사할 계획이다.
올해 2억8000만원산을 확보해 왕대오거리에 중앙교통섬 17m, 내접원 지름 27m, 교차로 내 속도 27km/h로 설계된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회전교차로는 이달 중 착공해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무신호 교차로에서의 과속, 교통사고 발생 등의 위험을 줄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험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의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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