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일 외교국장 전화협의…정부 "日 수출규제 조속 철회 요구"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16:39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17: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제징용 문제, 한일 양국 입장도 교환…코로나19 상황 공유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3일 타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전화로 한일 외교국장 협의를 갖고 일본 정부의 부당한 수출 규제를 조속히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국장은 이날 대외무역법 개정 등 한국 측의 조치 동향을 설명하면서 규제 철회를 언급했다.

김 국장의 일련의 설명에 대한 타키자키 국장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다. 단 양측은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한 한일 정부의 각기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국장.[사진=뉴스핌 DB]

외교부 당국자는 "양측은 한일 간 현안 해소를 위해 양국 외교당국이 계속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통화 협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한일 정부의 노력과 국내 상황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김 국장은 높은 수준의 검진, 진료 역량에 기반한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관리 상황을 설명했다. 타키자키 국장은 일본 정부의 방역 노력과 자국 내 상황을 언급했다.

양 국장은 또한 해외에 체류 중인 양국 국민들의 안전과 귀국을 위한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의 공조를 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국장은 특히 그간 제3국 체류 한일 국민들의 귀국 협력이 이어져오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인도로부터의 우리 국민 긴급 귀국을 위한 일본 정부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앞서 백혈병에 걸린 한국 어린이 A양(5)은 지난 4일 밤 체류하던 인도 뉴델리에서 귀국하는 과정에서 일본 측의 도움으로 5일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했다. 이후 나리타공항에서 대한항공으로 갈아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