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국채 수익률 하락‥10년물 강한 입찰수요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06:11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06: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12일(현지시간) 미국의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10년물 320억달러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671%로 4.4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165%로 1.6bp 내렸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372%로 4.5bp 하락했다.

이날 미 재무부는 1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했다. 규모는 320억달러로 사상 최저 금리인 0.70%에 발행됐다. 이번 달 입찰이 50억달러 증가했음에도 투자자들은 채권시장의 벤치마크인 10년물에 강한 수요를 보였다.

시포트글로벌증권의 톰 디 갈로마 국채 트레이딩 매니징 디렉터는 주식이나 외화, 기타 자산에 대한 투자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더 이상 돈을 넣을 곳이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입찰에서 아시아와 일본의 채권 매입자들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초 정책금리를 제로(0)로 낮추면서 미국과 다른 국가들 간의 금리 격차를 줄였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외화 변동에 대한 헤지비용을 낮췄다.

코로나19 대응으로 급증한 정부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재무부의 국채 입찰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세수가 줄고 지출이 늘면서 4월 재정 적자는 사상 최대 규모인 7380억달러로 늘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인들이 소비를 억제하고 집에 머물면서 단기적인 디플레이션 압력이 확인됐다. 4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침체 후 가장 큰 폭 하락으로 지난 4월 원유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 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유가가 급락한 것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 근원 CPI는 0.4%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플로어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