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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 'n번방' 원조 '갓갓' 신상정보 공개여부 이번 주 결정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15:54

최종수정 : 2020년05월12일 07:37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아동 성 착취물 공유혐의로 경찰긴급 체포돼 구속영장이 신청된 텔레그램에 대화방 'n번방' 최초 개설자인 A(24. 대화명 '갓갓')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여부가 이번 주 내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번 주에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씨의 신상은 빠르면 12일로 예정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으로 이동할 때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A씨는 앞서 구속된 조주빈(24)이 운영한 '박사방'의 원조 격인 'n번방'을 최초 개설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일명 '갓갓')인 A씨를 검거하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이 '갓갓'이라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의 여성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5.11 nulcheon@newspim.com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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