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전출인구 60% 이상을 차지한 청년 유출 방지와 외지청년 유입을 위해 청년 눈높이에 맞춘 인구정책 홍보영상을 제작, 유튜브에 게시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청년들에게 전남의 지원정책을 쉽게 알리기 위해 이번 영상을 마련했으며, 최근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연애의 참견'을 패러디해 '전남 청년을 위한 도움되는 참견'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제작됐다.
청년지원 정책 홍보영상 [사진=전남도] 2020.05.10 yb2580@newspim.com |
내용은 경제적 문제로 연애와 결혼에 어려움을 겪은 사연남에 대한 솔루션으로, 청년 취업자 주거비를 비롯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등 전남도 청년 지원정책을 재치있게 소개했다.
전남도로 귀촌해 농업·농촌 전문스타트업 협동조합 '팜앤디'를 설립한 선도 청년들의 정착 성공사례와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로 전남을 추천하는 내용을 담아 전남 인구정책에 관심을 유도하고 나섰다.
영상은 2분 분량의 핵심영상과 10분 분량 전체영상 등 2종이 공개됐으며, 유튜브 '전라남도' 채널(www.youtube.com/user/greenjeonnam189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인구의 유출은 지역경쟁력을 떨어뜨린다"며 "이번 홍보영상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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