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무관중' KLPGA 챔피언십, 온라인 이벤트로 팬과 소통한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10일 08:54

최종수정 : 2020년05월10일 08:5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총상금 30억'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0 국내 개막전 'KLPGA 챔피언십'이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 무관중의 아쉬움을 지운다.

이 대회에는 박성현(27·솔레어)을 비롯해 미국와 일본 등 해외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세영(27·미래에셋), 김효주(25·롯데), 배선우(26·다이와랜드), 안선주(33·모스버거), 이보미(32·노부타그룹), 이정은6(24·대방건설) 등 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국내 개막전' KLPGA 챔피언십이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사진= 레이크우드 CC]

전년도 우승자 최혜진(21·롯데), 2018년 챔피언 장하나(28·비씨카드), 상금순위 1위 이다연(23·메디힐) 등 총 150명의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은 세계 6대 디자이너 중 한명인 데이비드 데일이 직접 설계한 코스에서 치러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KLPGA 챔피언십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으로 2020시즌을 개막한 이후 5개월 만에 열리는 대회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지 않아 직접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없다.

먼저 10일까지는 인스타그램 이벤트가 열린다.
KLPGA는 지난 4일부터 KLPGA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 및 출전 선수를 직접 응원할 수 있는 '#너의플레이를응원해' 이벤트를 시작했다. '#너의플레이를 응원해 이벤트'는 응원하는 선수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선수가 직접 최고의 응원 메시지 1개를 뽑아 해당 메시지를 작성한 참여자에게 사인볼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대회기간인 14일부터 17일까지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을 시청하는 모습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인증샷과 함께 '#KLPGA챔피언십보는중, #코로나극복대한민국파이팅'을 태그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 5명에게는 KLPGA의 공식거리측정기 파트너인 보이스캐디의 'L5' 5개가 제공된다.

11일부터는 블로그 이벤트가 시작된다.
KLPGA의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는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는 11일부터 13일까지다.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게시물에 우승자를 예측해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우승자를 맞춘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해 KLPGA의 공식거리측정기 파트너인 보이스캐디의 'T7'을 제공한다.

'제42회 KLPGA 챔피언십' 개최에 맞춰 KLPGA 공식 캐릭터인 케이와 버디를 활용해 신규 제작한 이모티콘도 배포한다. 12일 첫 공개될 이번 이모티콘은 총 16종이다. KLPGA의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하는 선착순 총 2만 명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추가한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자동으로 배포된다.

KLPGA는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으로 제작된 '덕분에 챌린지 상징 이미지'를 와펜으로 제작해 선수들에게 지급하고, 출전 선수들이 모자 또는 의류에 부착하고 플레이하기로 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