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U+ 1Q 깜짝 실적..."언택트 소비에 넷플릭스 뒷심 발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PTV 수익 전년比 12%↑…"유선부문 경쟁력 강화 주목"
코로나→수요위축에 5G 가입자 목표비중 '하향조정'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증권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냈다. 전날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6%가량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코로나19(COVID-19)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인터넷(IP)TV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고 누적 가입자 수도 11% 증가했다. LG유플러스와 넷플릭스의 독점계약이 한 몫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한 219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앞서 증권가에서 예상한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을 웃도는 숫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증권가 컨센서스는 1874억원 수준이었다.

영업수익(매출)과 서비스수익도 모두 늘었다. 1분기 영업수익은 3조2866억원을, 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2조51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9%, 15.2% 증가했다.

◆모바일 수익 선방했지만…5G 가입자 목표비중 5%p 하향 조정

LG유플러스는 1분기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단말기 판매량이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조336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 홈트, 증강현실(AR) 쇼핑, 클라우드 게임 등 차별화된 5G 콘텐츠 제공으로 외부활동이 자제된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편의와 가치를 제공한 결과, 5G 가입자 성장으로 이어져 수익이 제고됐다는 설명이다.

1분기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 누적 가입자는 29만1000명 증가한 145만5000명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24.9% 증가한 수치다.

다만 5G 가입자 비중은 당초보다 5%포인트(p) 하향조정됐다.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연말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연간 가입자 비중이 23~25% 사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가입자와 원격검침(M2M) 가입자를 제외한 올해 5G 가입자 목표 비중이 30%라고 밝힌 바 있다.

전체 모바일 누적 가입자는 1551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했다. 특히 알뜰폰(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는 KB Liiv M의 성장과 LG헬로비전 채널확대, U+MVNO 파트너스 지원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8.2%의 가입자 성장을 달성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컨슈머(Consumer) 사업그룹장은 "1분기 모바일 사업 성장률(6.2%)은 5% 성장전망을 초과달성했다"며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Average Revenue Per Unit)에서도 무선통신(MNO) ARPU는 전년동기 6% 이상의 감소폭을 대폭 만회했고 핸드셋 ARPU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및 직전분기 대비 지속 성장했다"고 했다.

1분기 마케팅비용은 5650억원을 기록, 5G 상용화 이전인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3.1% 감소하며 2분기 연속 안정되고 있다. 현재 5G에서 선택약정 요금할인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마케팅비용 부담은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설비투자비용(CAPEX)은 5G 커버리지 확대로 유무선 네트워크 모두 늘어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3746억원을 집행했다. 올해 인구밀집지역과 대형건물 인빌딩, 지하철 등에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로 언택트 소비 수혜 한 몸에…"두 자리 수 이상 성장 전망"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 11월 넷플릭스 파트너십 단독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IPTV인 'U+tv'를 통해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2020.03.05 nanana@newspim.com

두드러진 성장은 IPTV 수익이 포함된 스마트홈 수익에서 나타났다. 이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8.1% 상승하며 같은 기간 6.2%에 그친 모바일 서비스 수익의 증가율을 웃돌았다.

최 그룹장은 "언택트 소비 증가로 기본료, VOD, 홈쇼핑수익이 증가했다"며 "서비스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2.4%, 직전분기대비 2.4% 증가한 2811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와의 독점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는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와 넷플릭스의 독점계약이 올 11월 만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3월 IPTV 순증가입자가 4만8000명으로 2020년 이후 3개월 연속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LG헬로비전과 합병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등 유선부문의 LG유플러스의 경쟁력 강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스마트홈 수익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1분기 영화관 개봉이 지연된 대작들이 순차적으로 개봉하면서 VOD 매출이 추가로 늘고,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광고시장 역시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 스마트홈 사업은 연간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이상의 서비스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