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IPO 시장...스팩합병 상장 열기는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 들어 이미 5개사 스팩합병 통해 코스닥 입성
"변동성 적고 기업 가치평가에 유리하다는 점이 장점"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돌입한 가운데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상장 수요는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스팩합병 상장에 대한 예비 상장사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올해 들어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는 ▲애니플러스(미래에셋대우스팩2호) ▲네온테크(DB금융스팩6호) ▲레이크머티리얼즈(동부스팩5호)▲지엔원에너지(하나금융10호스팩) ▲나인테크(교보7호스팩) 등 총 5곳이 있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거래소에 합병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해 승인을 통보받았거나 기다리고 있는 기업으로는 ▲카이노스메드(하나금융11호스팩) ▲윈텍(하나금융13호스팩) ▲와이즈버즈(엔에이치스팩12호) ▲여수새고막(교보스팩9) ▲아이비김영(엔에이치스팩15) ▲덴티스(하나금융9호스팩) ▲오하임아이엔티(삼성머스트스팩3) 등 7곳이 있다.

올해 스팩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거나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총 12곳으로 이미 지난해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기업 수(11곳)를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2009년 스팩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2017년의 기록(21곳)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금융투자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팩은 비상장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다. 상장 주관사가 신주를 발행해 공모자금을 모아 스팩으로 상장한 후, 3년 내 비상장 기업 또는 코넥스 기업을 합병해 코스닥 우회상장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3년 안에 합병에 실패해 청산 절차를 밟게 되더라도 투자자들이 투자자금과 그에 따른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저위험 투자처로 간주된다.

스팩합병 상장은 상장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적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 상장의 경우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자금 규모가 달라진다. 그에 반해 스팩합병 상장의 경우 이미 상장된 스팩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투입되기 때문에 공모자금 규모를 둘러싼 변동성이 적다. 

수요예측 기간 중 예상하지 못한 사태가 일어날 경우 비상장사들의 공모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하는 반면 스팩합병 상장의 경우 외부 변수의 영향을 덜 받는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이후 기업가치 저평가를 우려한 비상장사들이 수요예측 등 공모 일정이 연기하거나 상장을 철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례적으로 상장예비심사 효력을 연장을 신청해 승인받은 기업들까지 등장했다. 반면 스팩합병 상장은 합병상장에 대한 승인을 받으면 상장 자체에 대한 커다란 변수가 없는 편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스팩합병 상장은 공모자금을 심사청구 초기부터 확정 지을 수 있고, 외부 변수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또 시장 인지도가 낮은 기업들이 가치 평가에 유리하다는 점 등 스팩합병 상장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한 업체 관계자는 "단편적으로 현재 불안정한 증시 상황 때문에 스팩 합병상장을 결정했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결국 목적은 성공적인 상장이며, 스팩이 회사에 더 이익이 된다고 판단해 결정한 것이다"라며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할 경우 금액(공모자금)이 확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스팩합병 상장은 별도의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증시입성 절차가 직상장보다 간소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상장예비기업 관계자는 "스팩 합병상장의 경우 일반 상장보다 절차가 간편하다"며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받는 부분은 똑같다. 다만 합병을 통해 상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주총회에서 주주들로부터 합병안 승인만 받으면 된다는 점에서 절차가 간소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확실하게 상장하는 방법을 찾다 보니 스팩합병을 통한 상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사진
교육감 4년 만에 '진보 우위' 재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6·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6개 지역 중 11곳을 차지했다. 2022년 선거에서 '진보 9 대 보수 8'로 균형을 이뤘던 구도는 4년 만에 다시 진보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정근식), 경기(안민석),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김석준), 울산(조용식), 경남(송영기), 전남·광주(김대중), 전북(천호성), 충남(이병도), 강원(강삼영), 제주(고의숙) 등 11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부부가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근식 캠프] 보수 진영은 대구(강은희), 경북(임종식), 충북(윤건영), 대전(오석진), 세종(강미애) 등 5곳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현직 보수 교육감을 누르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점이다. 경기, 강원, 제주에서 진보 후보가 현직 보수 교육감을 꺾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52.81%)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7.18%)을 5%p 이상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고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교육감을 제쳤다. 제주에서도 고의숙 후보(48.08%)가 현직인 김광수 후보(37.99%)를 꺾고 승리했다. 수도권에서는 진보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현직 정근식 교육감이 30.35%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인천에서도 도성훈 교육감이 접전 끝에 36.35%를 득표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수도권 모두 진보 교육감 체제가 됐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63%)가 과반 득표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에 올랐다. 울산 역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로 36.47%를 차지한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강은희(52.40%), 임종식(43.49%) 후보가 당선되며 보수 강세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38.54%)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충청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충남은 진보 성향 이병도 후보(30.59%)가 승리한 반면 세종은 강미애 후보(36.25%)가 당선되며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대전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보수 성향의 오석진 후보(27.48%)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호남권은 기존 진보 지형이 유지됐다. 전남·광주에서는 현직인 김대중 후보(42.52%)가, 전북에서는 천호성 후보(56.63%)가 각각 당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번 선거에서는 10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1명 가운데 7명이 당선됐다. 2018년 전원 당선, 2022년 13명 중 9명 당선에 이어 현직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 혁신학교 정책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교권 회복, AI 시대에 대응한 평가체제 개편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이 주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yeng0@newspim.com 2026-06-04 13: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