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새 국무조정실장에 구윤철…靑 "국민 체감하는 성과 창출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무1차장 최창원·2차장 문승욱·기재부 2차관 안일환
정세균 중심 '포스트 코로나' 적극 대응 의지 표명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예산통' 구윤철(55)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임명했다. 이는 4·15 총선 이후 첫 장관급 인사다.

구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1965년생으로 대구 영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중앙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기재부 정책조정국장과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거치며 예산 업무에 남다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윤철 신임 국무조정실장 [사진 = 청와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구윤철 새 국무조정실장은 재정 예산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경제관료 출신"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기획 및 조정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고 정책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코로나 19 사태로 촉발된 우리사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처 간 정책협업을 촉진하는 동시에 문재인 정부 핵심국정과제 차질 없이 추진해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는 최창원(58)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최 신임 1차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 관악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사이타마대 정책과학대학원에서 석사를 서울시립대에서는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국무조정실 내에서 '잔뼈가 굶다'는 평가다. 그는 행시 36회로 성과관리정책관, 사회복지정책관, 농림국토해양정책관, 총무기획관 등을 거쳤다.

강 대변인은 "최 신임 1차장은 20여년간 국무조정실에서 일해왔다"며 "합리적인 업무처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정과제 관리 규제혁신 등에 있어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왼쪽부터) 최창원 신임 국무1차장, 문승욱 신임 국무2차장, 안일환 신임 기획재정부 제2차관.[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문승욱(55)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임명했다. 그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 신임 2차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 성동고를 나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에서도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행시 33회로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과 중견기업정책관, 산업혁신성장실장, 방위사업청 차장 등을 거쳤다.

강 대변인은 "문 신임 2차장은 산업정책, 실물경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관료 출신"이라며 "중앙부처와 지방에서 다양한 공직에서 쌓은 현장경험 감각을 바탕으로 경제 현안 분야 대응과 정책 조정업무를 잘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안일환(59) 기재부 예산실장을 임명했다. 그는 1961년생으로 경남 마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캐나다 오타와대 경제학 석사, 카톨릭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안 신임 2차관은 '정통 예산통'으로 평가된다. 그는 행시 32회로 기재부 대변인과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거쳤다.

강 대변인은 "안 신임 2차관은 재정 예산 분야에서 업무문성이 뛰어난 경제관료 출신"이라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정책 운용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이번 국무조정실을 대폭 재정비 한 것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적극 대응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