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정경태 = 전남 순천시는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할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제1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강한 도시재생대학은 순천역전시장 내에 마련된 상생공간에서 운영되며, 오는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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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세권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사진=순천시] 2020.05.08 kt3369@newspim |
교육과정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킹 △우수 사례공유 △역세권 지역 동네한바퀴 등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최근 정책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장채열 도시재생 총괄코디로부터 도시재생의 전반적인 이해와 주민 역할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광주대학교 이명규 교수로부터 타지역 도시재생의 우수사례를 통한 벤치마킹 특강을 진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실질적 주체인 주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지역주민주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활성화를 위한 주민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5년동안 340억원의 사업비로 △Eco 비즈니스 플랫폼 등 혁신거점 공간 조성 △여행자 안심거리 등 3개 특화거리 조성 △스마트 시티 △일자리창출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kt363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