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도시 랜드마크…적합성‧전달성‧참신성 평가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가 '계룡제일문(가칭)' 의 공식적인 명칭 확정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17번지 일대에 설치되는 계룡제일문은 너비 35m, 높이 15m, 폭8m 규모, 팔짝 지붕형태의 현대와 고전미를 갖춘 문루형 형식 상징물로 오는 8월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계룡제일문 이름 공모 포스터 [사진=계룡시] 2020.05.08 rai@newspim.com |
시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방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계룡제일문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계룡시민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31일까지 시청 군문화엑스포지원단으로 이메일, 우편,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시는 지역의 이미지를 내포하면서도 잘 어울릴 수 있는 명칭의 적합성, 누구나 쉽게 기억되고 다가갈 수 있는 명칭의 전달성, 일반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롭고 신선한 명칭의 참신성 등을 평가해 우수작 3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작은 6월 17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우수작 제출자에 엑스포 홍보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룡제일문은 계룡산 천황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이자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래도록 기억되는 계룡제일문의 새로운 이름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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