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000여만원 들여 엄사근린공원 내 건립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9일 엄사근린공원에서 6.25참전유공자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최홍묵 계룡시장,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과 참전유공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6.25참전유공자 기념비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이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계룡=뉴스핌] 29일 충남 계룡시 엄사근린공원에서 열린 6.25참전유공자 기념비 제막식에서 참전유공자(왼쪽)가 최홍묵 계룡시장(가운데) 등에게 기념비에 각인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사진=계룡시] 2020.04.29 rai@newspim.com |
기념비는 총 1억4900만원을 들여 높이 2.1m, 폭12.8m 규모로 제작됐으며 지역의 6.25참전유공자 299명의 이름을 새겼다.
명비 대상자는 계룡시, 보훈청을 비롯한 시내 주요 보훈단체장으로 구성한 6.25참전 유공자 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선정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6.25참전유공자 기념비로 지역의 호국영웅을 기억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이 존중받는 사회분위기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룡시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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