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품앗이 가족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담아 배움 지도사 선생님과 지역 어르신들께 손소독제와 카네이션 화분으로 사랑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녀 돌봄 품앗이 13개 그룹 94명이 참여했다.
[목포=뉴스핌] 목포건강가정지원센터 자녀돌봄 품앗이에 참여한 아이들이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사진=목포시] 2020.05.08 kks1212@newspim.com |
나눔 활동에 참여한 어머니들은 "아이들과 함께 손소독제를 만들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사회와 함께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참여한 아이들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카네이션 화분을 받고 기뻐하실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즐거워했다.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사업은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 다른 가족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조헤정 센터장은 "자녀 돌봄 및 양육에 관한 서로의 경험 및 정보 나눔,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프로그램, 가족 간의 '품'을 나눠 자녀를 안전하게 공동 양육해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녀돌봄 품앗이는 현재 13개 그룹 48가정이 활동하고 있으며, 개별 그룹활동 및 품앗이 가정을 대상으로 전체 품앗이 대상교육, 전체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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