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각급 학교의 개학 연기 등으로 위축된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하여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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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추진 [사진=부산시] 2020.05.08 news2349@newspim.com |
시는 농협부산지역본부 및 친환경농산물급식지원센터 3곳 등과 협력해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강서체육공원 광장에서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장터에는 대저짭짤이토마토, 친환경대추방울토마토, 친환경채소류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와 친환경 깍두기 김치, 화훼류 및 축산물 등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업인 등 생산자단체가 일정 물량(수량)을 직거래로 한정 판매한다.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대저짭짤이토마토 1.5kg(500g 3봉), 상추 등 3품목으로 이루어진 친환경채소류 모둠과 △친환경대추방울토마토 1kg으로 구성된 꾸러미(200세트 한정)를 2만8000원 △친환경깍두기 김치 3kg은 2만원(200개 한정) △장미와 알스트로메리아로 이루어진 꽃(절화)묶음 5000원(200개 한정)에 판매한다.
축산물은 △한우 등심(1+) 500g에 4만원(100팩 한정) △삼겹살(1등급) 1kg에 1만9000원(100팩 한정) △목살(1등급) 1kg에 1만9000원(100팩 한정)으로 시중 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한다.
행사는 준비된 농축산물의 판매 완료 시까지로 준비된 수량만 한정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화훼 직거래, 경영자금 지원, 자가격리 대상자 농산물 꾸러미 제공 및 화훼농가 일손돕기,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판매 등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청 목요 직거래장터 재개장 등 다양한 농산물 소비촉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