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송가인 소속사가 KBS와 손잡고 대국민 트롯 유망주 프로젝트 오디션 '트롯전국체전'을 제작한다.
송가인 소속사인 포켓돌스튜디오는 트롯 부활에 신호탄이 된 '미스트롯' 프로그램에 망설임 없이 투자해 방송업계를 놀라게 했다.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등 트롯 아티스트들을 철저하게 관리, 서포트하며 '미스트롯' 전국 콘서트 70회 매진이라는 폭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포켓돌스튜디오] 2020.05.07 jyyang@newspim.com |
'트롯전국체전'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각 지역에 숨어있는 진주 같은 신인을 발굴해 최고의 가수와 작곡가들이 선의의 경쟁 속 새로운 트롯 신인들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특히 최고의 가수와 스태프들이 직접 트레이닝을 도맡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의 자존심을 건 트롯대결을 통해 전 국민을 트롯으로 대통합 시킬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트롯스타를 발굴해 가는 과정도 담을 계획이다.
앞서 SBS에서 편성을 논의 중이라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이 프로그램은 KBS에서 방송된다. KBS에서는 현재 트롯스타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전국 노래자랑'과 유일한 트롯가수들의 방송무대인 '가요무대' '열린 음악회' 그리고 최고의 음악성을 선사하는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이 방영 중이다.
대한민국 트롯열풍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트롯전국체전'과 이를 통해 성장할 트롯 신인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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