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한정된 인원만 참석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동국대학교가 개교 1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동국대는 7일 개교 11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본관 중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정된 주요 내빈과 수상자만 참석했다.
연구역량이 뛰어난 교원들에게 주어지는 '동국학술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축하해야 할 특별한 날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정된 인원으로 기념식을 거행하게 된 점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동국 발전'이라는 불변의 명제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대내외적 역경속에서도 학교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윤성이 총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과 직원 분들의 노고에도 심심한 경의를 드린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으고 서로 돕고 화합해서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