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30대 남성이 해외입국 자가격리 기간 중 절도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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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중 절도 [사진=뉴스핌 DB] 2020.05.07 news2349@newspim.com |
부산 사상경찰서는 A(30)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9일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하던 중 지난 6일 절도를 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자가격리 사실을 확인한 뒤 관할 보건소에 인계했다.
하지만 A 씨는 같은 날 오후 9시11분께 또다시 자가격리지를 이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소재 추적에 나서 2시간 뒤 부산 서구 충무동 한 여인숙 골목에서 발견했다.
A 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A씨는 임시격리시설인 부산역 인근 숙박업소에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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