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업무추진비·급량비 등 공용경비를 법인형 제로페이로 지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동군청 전경 [사진=하동군] 2020.05.06 lkk02@newspim.com |
법인형 제로페이는 기존 제로페이를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도입한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군은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부서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바로 이체되므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법인형 제로페이는 사용자가 농협의 법인 결제전용 앱인 'NH모바일G'를 사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하게 되면 그 사용자가 속한 부서의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결제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법인형 제로페이 도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의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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