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금천, 경기 분당·안양동안 등 5곳 추가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경찰이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수도권 경찰서를 10곳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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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본청] |
5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6일부터 서울 송파·금천경찰서, 경기 분당·안양동안경찰서,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 5곳에서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추가로 운영한다.
경찰청과 국가인권위원회가 함께 운영하는 현장인권상담센터는 인권침해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센터다. 2018년 6월 서울 종로경찰서와 강남경찰서에서 현장인권상담센터가 시범 운영됐고 이후 5곳으로 확대됐다.
현장인권상담센터에서는 민원 상담 외에도 유치인 면담제, 집회·시위 관련 인권침해 감시, 인권 관련 자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은 또 상담 수요가 많은 경찰서에 국가인권위원회가 위촉한 전문상담위원 350여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현장인권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인권상담센터는 치안현장에서 시민 인권을 지키는 기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