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생활방역' 전환 준비 당부

기사입력 : 2020년05월04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5월04일 07:55

코로나19 방역 경각심 유지 필요성 언급할 듯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의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전환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강조할 전망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보회의를 주재한다.

정부는 전날 '황금연휴'가 끝나는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종료하고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페이스북 ]

생활방역은 사회적 경제활동은 보장하면서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을 책임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그간 문을 닫았던 시설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단 일각에서는 생활방역 체제 전환이 처음 시도되는 일인 만큼, 시행착오를 겪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생활방역 체제 전환에 따른 '혼란' 예방 당부와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경각심 유지의 필요성을 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 국민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된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할 가능성도 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