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안산장상지구 지구지정 완료..신안산선 신설역 설치

기사입력 : 2020년05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5월03일 11:00

신설역 중심으로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조성
수도권 30만호 중 21만호 지구지정 완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4일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하나인 안산장상지구 지구지정을 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장상지구는 안산시 상록구 장상, 장하, 수암 부곡동 일원 221만㎡ 부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1만4000가구의 공공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안산장상지구 위치도 [제공=국토부]

장상지구는 특히 신안산선 신설역사를 새로 설치하고 다양한 교통수단간 환승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신안산선 신설역사는 교통 수단간 원활한 환승을 위해 지상 1층은 환승시설, 지하 2층은 환승주차장으로 입체화한다.

판매·숙박·컨벤션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사람들이 모여 교류하는 장상지구의 대표 관문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영동고속도로로 분절된 지구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장하로를 확장(2→4차로) 하고, 국도 42호선 일부구간을 입체화해 교통 여건을 개선한다.

안산천 등 하천 주변에 공원·녹지를 배치해 수리산 녹지축을 지구 내로 연결한다. 지구 내 KTX 선로 상부를 주민참여형 선형공원으로 조성해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업지구를 단절 없는 보행축으로 연결하고, 신설역사 중심으로 생활 SOC, 유치원 등을 배치해 출퇴근 시 도보로 자녀 등·하원이 가능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지구지정으로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19곳 총 21만호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3기시도시 중 지구지정이 되지 않은 부천 대장지구는 올해 상반기 중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을 거쳐 지구지정을 추진한다.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은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하고, 고양창릉은 상반기 중 도시 기본구상을 위한 국제 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 중 사업 속도가 빠르고 입지가 우수한 곳은 오는 2021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21만호가 지구지정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지구들도 상반기 내 지구지정을 완료하겠다"며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은 원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정당보상을 받고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