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1일 오후 8시 21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마을인 학야리까지 번짐에 따라 소방당국이 주민들에게 천진초등학교로 대피를 당부했다.
[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1일 오후 8시1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주택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비화한 가운데 2일 오전 1시 현재 80ha의 산림을 태우고 도화리 도학초등학교 인근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 불이 초등학교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가용 가능한 소방력을 집중하고 있다.[사진=이순철 기자] 2020.05.02 grsoon815@newspim.com |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인력 투입을 요청한 상태이다. 인근 부대로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군당국에도 대응과 함께 인력 투입을 요청했다.
현재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해안가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산림과 소방당국은 인력 200여명과 장비 40여대가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강한 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고 고성군은 날이 어두어져 헬기 투입이 어려짐에 따라 소방.군.공무원 등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산불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불이 난 고성군은 초속 6.3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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