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잠행 20일째 김정은, 당 선전원들에게 '감사' 전해

기사입력 : 2020년05월01일 07:39

최종수정 : 2020년05월01일 07: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개활동 20일째 없어…北 매체, 동정보도만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20일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사상과 관련한 선전·선동원들에게 '감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정은 동지께서 당과 혁명 앞에 지닌 시대적 사명감을 자각하고 힘 있는 선동활동과 이신작칙(以身作則·솔선수범)으로 대중을 당정책 관철로 고무추동하고 있는 모범적인 선동원, 5호담당 선전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단 신문은 김 위원장이 언제 감사를 전했는지는 알리지 않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월9일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를 방문해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 = 조선중앙통신]

북한에서 최고지도자의 감사는 일종의 포상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이러한 포상을 받은 하급 간부나 일반 노동자들의 명단을 매체를 통해 공개하며 체제 선전과 내부 결속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신문은 이날도 선전·선동원들의 이름과 소속 등을 일일이 언급했는데 인원수만 15명에 달한다.

신문은 "(이들은) 대중정치사업을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심화시켜 집단주의적 위력, 덕과 정으로 화목한 대가정의 풍모를 높이 떨치는데 이바지했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아울러 이날 1면에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김 위원장에게 답전을 보내온 소식을 실었다.

이는 지난달 17일 김 위원장이 시리아 독립 74주년을 기념해 시리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낸 것에 대한 답전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20일째 공개활동을 가지지 않고 있다.

대신 북한 매체를 통해 정상간의 서신교환과 주민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는 소식만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서신교환 등과 같은 것은 김 위원장의 직접적인 결재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어 그를 둘러싼 각종 설은 잦아들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