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JYP Ent,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 예상" - 현대차증권

기사입력 : 2020년04월29일 08:52

최종수정 : 2020년04월29일 08:52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만4000원 유지
"일본 내 코로나19 안정 여부가 하반기 실적 변수"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현대차증권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JYP Ent.가 경쟁사들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1분기 JYP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72억원, 영업이익은 38.2% 감소한 3억8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를 밑도는 수치다. 

JYP 연결 분기 실적 추이 [자료=현대차증권]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공식 활동이 중단된 상태지만 트와이스의 지난해 4분기 정규 2집 관련 일본 투어가 올 1분기에 인식되면서 안정적인 실적 방어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현재 코로나19로 트와이스의 국내 공연 및 GOT7(갓세븐)의 동남아시아 공연이 연기된 상황이다. 그러나 유 연구원은 "2분기에 트와이스의 올 1분기 일본투어 실적이 이연반영되고, ITZY(있지)의 앨범도 1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갓세븐을 비롯한 주요 아티스트들의 음원·음반 판매가 더해지며 오프라인 콘서트를 못할지라도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JYP의 경우 트와이스를 중심으로 일본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안정화돼 일본 현지 활동 재개가 가능할지 여부가 하반기 실적에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안정되고, 한중관계 개선으로 중국 시장이 열리면 잭슨이 소속된 갓세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 모멘텀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