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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두산重 발전용 국산 가스터빈 산업 적극 육성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7:25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7:2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8일 제39차 공감회의를 열고 세계 5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두산중공업의 발전용 국산 가스터빈 산업을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적극 육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두산중공업의 발전용 국산 가스터빈 개발 이후 정치권 및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국산 가스터빈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정부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28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제39차 공감회의에서는 두산중공업의 발전용 국산 가스터빈 산업을 육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4.28 news2349@newspim.com

이어 지난 1월 16일 허성무 시장의 기자회견을 통한 정부 지원 촉구 이후 정부에서는 2월 13일 한국형 표준가스복합 개발사업화 추진단을 발족해 정부 차원의 국산 가스터빈 산업 육성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정부의 사업 추진과는 별개로 창원시 차원의 가스터빈 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해 이날 공감회의에서는 두산중공업의 가스터빈 개발 및 영업 담당 임원이 참석해 가스터빈 개발사항, 경쟁력, 경제효과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가스터빈 산업 육성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결과,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계획내 LNG발전의 한국형 표준 복합화력 확대 반영과 발전사의 한국형 표준 복합화력 실증, 시범참여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조영진 제1부시장은 "창원의 미래먹거리로 가스터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책적인 공감과 협조를 위해 정책 발굴 회의인 공감회의에서 두산중공업 임원과 함께 심도있는 정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 가스터빈 산업은 2026년까지 연매출 3조원, 연 3만명 이상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우리나라와 창원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 가능하므로, 정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국산 가스터빈 산업 육성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건의와 더불어 정책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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