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5월초 제주에서 개최하려던 자선 골프 대회가 연기 됐다.
크라우닝 스포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측은 "5월 2~3일 이틀간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함께극복' 골프구단 채리티 매치가 공식 연기됐다"고 28일 발표했다.
크라우닝은 "황금 연휴기간중 제주도 방문객의 급작스런 증가로 KLPGA 선수들의 안전이 우려돼 긴급히 KLPGA, SBS골프, 6개 참가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공식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6개 여자프로골프단(대방건설, 동부건설, 롯데, 메디힐, 삼일제약, NH투자증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동부회원권거래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KLPGA 스타 선수들과 뜻을 모아 마련되었지만 연기됐다.
이정은6, 최혜진, 유소연, 이다영 등 총20명이 출전하려던 이 대회는 5월14일 개최 예정인 제42회 KLPGA 챔피언십 개최에 앞서 주요 골프구단 간 특별 친선경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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