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서 발생한 폐유 및 폐수 등 적법 처리 점검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지역내 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점검 활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이에 따라 △유관기관 합동 장기 방치 어선 확인 △어선 주요 배관의 폐쇄 여부 △어선 선저 폐수 적법 처리 여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 전경[사진=평택해경]2020.04.28 lsg0025@newspim.com |
점검 중 어선 종사자들에게 선저 폐수 무상 수거 요령, 윤활유 등 폐유 수거 처리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해양오염 물질 유출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평택해경은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을 사전에 막기 위해 해양환경공단, 수산업협동조합 등 유관 단체와 함께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 폐수 등 오염물질 수거 처리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어선에서 나오는 해양오염 물질의 올바른 처리를 통해 바다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며 "어민 스스로 선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해 삶의 터전인 바다를 보호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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