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우진은 자기주식 취득을 위해 KB증권과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3월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밝힌데 이어 한 달 만에 추가 취득을 결정했다. 이번 추가 취득도 약 10억원 규모 예정으로 신탁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우진 로고 [사진=우진 제공] |
회사 관계자는 "주가 안정뿐만 아니라 향후 자기주식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추가 매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주력 제품인 원전용 부품들은 수요가 꾸준한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대외적인 영향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올해는 신고리 5,6호기와 같이 교체용이 아닌 신규 건설 중인 원전용 부품 공급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진은 정밀 계측기기 전문 기업으로 원전용 계측기, 자동화 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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