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내달 15일까지 시료 채취…내달 7일·14일 시민 참관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국방부에서 진행하는 '캠프 롱 부지 시료 채취'에 참관을 원하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는다.
원주시청 [사진=뉴스핌DB] 2020.04.28 tommy8768@newspim.com |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국방부에서 내달 15일까지 캠프 롱 부지 토양오염 조사를 위한 시료 채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 참관일은 내달 7일과 14일 오전·오후 총 4회다.
참관을 희망하는 시민 또는 단체는 내달 1일 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인원에 따라 선착순 또는 횟수를 조정해 참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부는 토양오염 조사가 완료되면 오염된 토양에 대한 정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정화를 완료해 캠프 롱 부지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국방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토양 시료 채취 참관은 캠프 롱 반환 이후 처음 실시되는 시민 대상 개방"이라며 "많은 참여와 함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통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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