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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자금대출 청년에 '신용회복 초입금'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4월27일 08:16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08:16

신용유의자(신용불량자) 등록해제 지원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 후 초기 납입금 지원
27일부터 3개월 간 서울시 청년포털 온라인 신청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신용불량자)가 된 청년에게 초입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신용회복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하고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서울시가 채무금액(분할상환 약정금액)의 5%에 해당하는 초입금을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은 신용유의자를 신용유의 동록에서 해제하는 방식이다.

초입금은 신용유의자에서 해제되기 위해 분할상환 약정을 맺는 데 처음으로 납입하는 일정한 금액을 말한다.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9~34세 청년 중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1599-2250)에 문의해서 신용유의자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서울시 청년포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 거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주민등록초본 1부를 제출해야 하며 공고일 이후 발급분에 한한다.

지원대상자 확정 이후 신용유의자 본인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할 경우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이 분할상환 약정금액의 5% 상당 초입금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그 이후 정기적 분할 상환금은 약정에 따라 본인이 납입해야 한다.

올해 40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자 최종 선정은 예산소진시 까지다. 학자금대출로 인한 신용유의자 등록만 해제되며 타 금융·공공기관의 대출로 인한 신용유의 정보까지 모두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김영경 청년청장은 "고액의 등록금, 교육비용 등으로 청년이 사회출발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신용유의자로 되는 경우가 많다. 조금 더 나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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