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기술보증기금, 벤처 특허평가에 AI 도입..."제값받고 투자 받아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7일부터 4000억특례보증 온라인으로 접수
기보, 평가데이터와 평가시스템, 은행·벤처캐피탈(VC)에 개방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특허·기술 평가시스템에 인공지능(AI)를 도입키로 했다. 새로 개발한 평가시스템과 30만건의 평가데이터를 은행과 벤처캐피탈(CV)에 개방한다. 보증관련 업무를 비대면·온라인방식으로 처리,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평가시스템의 스마트방안을 27일 발표했다. 

평가시스템의 스마트화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제값받고 금융지원을 받도록 지원하고 평가데이터를 은행과 벤처캐피탈과 공유함으로써 이들 기관의 벤처투자 확대를 도와주겠다는 취지다. 여기다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맞게 보증관련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해 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여주겠다는 입장이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연기금 은행 증권 벤처캐피탈 등과 간담회를 갖고 벤처투자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4.26 pya8401@newspim.com

특히 지난 23일 박영선 장관이 연기금 은행 증권사 벤처캐피탈 등과 가진 벤처투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특허·기술를 제대로 평가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부족으로 벤처투자를 늘리고 싶어도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자 이에 대한 답변 성격도 강하다.

 ◆ AI 도입으로 벤처 기술특허 제값평가..."제값받는 금융지원 기대"

기보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기술·특허를 제대로 인정받아 상응하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평가시스템의 스마트화를 꾀했다. 특허·기술 평가시스템(KPASⅠ·Ⅱ)과 기업가치 평가시스템(KIBOT)에 AI를 도입한 것. 

먼저 기보특허자동평가시스템(KPAS)에 AI를 적용하여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보유 특허기술의 재산가치를 9등급으로 자동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KPASⅠ). KPASⅠ을 통해 스타트업의 특허·기술 등급이 확정되면 이를 금액으로 자동환산하는 평가시스템(KPAS Ⅱ)을 업무에 연내 도입키로 했다. KPAS Ⅱ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 내부 검증을 마친 상태다.

기업가치 평가시스템에도 AI를 도입했다. 기보가 축적한 30만여개의 평가데이터를 학습하여 기업평가등급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기업평가 AI인 키봇(KIBOT)을 연내 업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내부 테스트 진행중이며 이르면 하반기부터 기업진단 업무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평가데이터와 평가시스템, 은행·벤처캐피탈(VC)에 개방

기보는 그동안 내부에서만 활용하던 30만건의 평가데이터와 이번에 개선된 평가시스템을 은행 벤처캐피탈 등에 개방하기로 했다. 은행이나 벤처캐피탈 등이 이를 활용해서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에 대한 대출이나 투자를 늘려달라는 얘기다.

이를 위해 먼저 은행들과 평가정보 제공과 평가시스템 공동 활용에 관한 협약을 상반기중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가칭)IP벤처 특별보증'신설도 함께 논의, 우수 IP(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올해 1분기(1~3월)벤처 자금은 바이오·의료와 정보통신(ICT)서비스에 집중됐다. 전체 벤처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4.2% 감소했지만 이들 업종은 각각 32.0%와 21.9% 증가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4.26 pya8401@newspim.com

기보는 벤처캐피탈협회와 한국벤처투자 등에서 우수 벤처캐피탈을 추천받아 '기보 VC파트너스'를 구성키로 했다. 파트너스들에게는 투자를 검토중인 기업의 평가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파트너스들이 실제 투자할 경우 1대1까지 매칭되는 '투자-보증 레버리지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기보 평가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은행과 벤처캐피탈은 물론 연기금 증권사 등에서도 벤처투자를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3일 벤처투자 간담회에서 기보 담당자에 "평가시스템의 외부 개방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 전자약정 채봇서비스 등 온라인·비대면 서비스 강화

이밖에도 기보는 전자약정과 기술평가 온라인 공개 등 비대면·온라인 서비스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연내 완공을 목표로 전자약정 플랫폼을 준비중이다. 완공될 경우 사업자등록증 사본이나 사업계획서 특허 등 기술관련자료 등은 온라인·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업들이 보다 더 간편하게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10월 만기연장 등과 관련된 업무는 완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하반기에는 기업상품에 맞는 최적의 보증상품을 추천하는 챗봇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유망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스케일업하는 여건을 조성하려면 기업평가 방식에도 AI·빅데이터 등 스마트를 입혀야 한다"며 "기보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면서 기보의 평가역량을 벤처캐피탈 등 다른 기관과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