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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에 벤처자금 2200억원 몰리다...전년 1Q대비 32.0%↑

기사입력 : 2020년04월23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4월23일 16:15

정보통신(ICT)서비스도 전년 1분기 대비 21.9% 증가
전년1분기 대비로는 4.2%↓..."코로나19 불확실성 커진 탓"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올해 1분기(1~3월) 벤처자금이 바이오·의료와 정보통신(ICT)서비스에 집중됐다. 전체 벤처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4.2% 감소했지만 이들 업종은 각각 32.0%와 21.9%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은행 증권 벤처캐피탈 등 기관출자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1분기 벤처투자 실적을 발표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올해 1분기(1~3월)벤처 자금은 바이오·의료와 정보통신(ICT)서비스에 집중됐다. 전체 벤처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4.2% 감소했지만 이들 업종은 각각 32.0%와 21.9% 증가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4.23 pya8401@newspim.com

중기부에 따르면 1분기 바이오·의료업종에 대한 신규 벤처투자는 2244억원으로 전년동기(1700억원)보다 32.0% 증가했다. 같은기간 ICT서비스는 2056억원으로 전년동기(1686억원)대비 21.9% 늘었다. 바이오의료업종은 진단키트 수출 등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면서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고 ICT서비스 업종은 재택근무 등 비대면 경제활성화로 벤처자금이 몰렸다는 게 중기부의 분석이다.

반면 영상·공연·음반(365억원)과 유통·서비스(994억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8.5%와 39.2%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영화제작 감소와 비대면 온라인 유통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1분기 신규 벤처투자는 7403억원으로 전년동기(7789억원)보다 4.2% 감소했다. 또한 1분기 새로 조성된 벤처펀드는 5048억원으로 전년동기(6414억원)보다 21.3% 줄어들었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신규 벤처펀드 결성을 위한 출자자들의 대면 회의(미팅)가 대부분 연기됐고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투자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후 연기금 은행 증권 벤처캐피탈 등 기관출자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1분기 벤처투자실적을 설명하고 2분기부터 적극 투자에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박영선 장관은 "위기가 기회라는 생각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과 스마트 대한민국을 위해 기관투자자들과 벤처캐피탈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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