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소녀주의보가 소속사 경영난으로 전원 계약해지됐다.
멤버 샛별은 24일 소녀주의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얼마 전 재정난으로 회사 운영이 힘들어지고 단체 활동이 어려울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소녀주의보 [사진=뿌리엔터테인먼트] 2020.04.24 alice09@newspim.com |
이어 "아쉽게도 소녀주의보로서 저의 활동은 여기까지다. 그동안 소녀주의보로 활동했던 모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걱정하거나 실망하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 23일 "코로나 여파 등으로 회사 상황이 악화돼 더 이상 소녀주의보를 끌어갈 수 없게 됐다. 때문에 모든 멤버들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각 멤버들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녀주의보는 지난 2017년 싱글 '소녀지몽'으로 데뷔했다. 이후 '키다리 아저씨' '위 갓 더 파워(We Got The Power)'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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