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불시 지역구조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3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사전 예고 없이 실시된 이날 지역구조본부 운영 훈련은 해상에 떠 있는 낚싯배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훈련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불시 지역구조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사전 예고 없이 실시된 훈련에서 평택해셩 경찰관들이 구조 절차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2020.04.23 lsg0025@newspim.com |
불시 훈련은 △신고 접수 △경찰관 비상 소집 △지역구조본부 가동 △사고 대응 절차 연습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 △사고 해역 통제 및 선박 예인 △사후 강평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구조본부에 소집된 직원들은 상황대응반, 상황보고반, 행정지원반, 보급지원반으로 구분돼 실제 상황 발생과 똑같은 절차를 연습했다.
평택해경은 해상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지역구조본부 가동을 통해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의 특성에 맞는 지역구조본부 운영 훈련을 통해 최상의 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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