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온라인 개학으로 가정에서 자녀와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학부모를 위해 '학부모를 위한 러브레터'를 제작, 학교 홈페이지 앱과 유튜브 학부모교육 채널 등을 통해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학부모를 위한 러브레터'는 1분 내외의 동영상 카드뉴스이다.
![]() |
대구시교육청이 온라인 개학으로 가정에서 자녀와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학부모들을 위해 제공하는 자녀교육 콘텐츠인 '학부모를 위한 러브레터'[사진=대구시교육청] 2020.04.23 nulcheon@newspim.com |
제1편 '새학년과 친해지기'는 신학기 부모의 역할을 담았으며, 제2편 '미디어리터러시'는 온라인 개학으로 미디어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아져 유익한 정보를 판단하고 받아드리는 분별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4000여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교직원·학생·학부모에게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를 위한 5분 특강'동영상 자료를 제작․보급한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학부모를 위한 러브레터' 총 24편을 제작해 학부모들에게 제공했다.
시 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시간.물리적 제약을 완화하고 시기성에 맞게 생활·인성 및 교과교육, 진로진학 등 자녀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카드뉴스로 편리하게 제공해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부모 자녀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제공은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 및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온라인 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켜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자녀와의 공감 능력 향상과 학부모의 학교 참여 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단위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자녀교육 기본과정을 운영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재난 상황 속에서도 유튜브 등을 활용해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적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