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올해 '새로고침'을 기조로 처음 도입하는 공공기관 통합채용으로 수원도시공사 등 수원시 6개 공공기관에서 23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
수원시는 '2020년도 상반기 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 채용계획'을 지난 22일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수원도시공사 10명, 수원시정연구원 1명, 수원문화재단 6명, 수원청소년재단 2명, 수원FC 2명, 수원지속가능도시재단 2명 등 총 23명이다.
공공기관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수원시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은 내달 30일 필기시험을 통합 실시한다.
인성 검사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평가를 공통과목으로, 직류별로 업무와 연관성이 높은 전문과목도 진행된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은 공공기관별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통합채용 홈페이지를 운영해 지원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기관별(분야별) 응시요건, 시험과목, 세부일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토‧일요일 제외) 기관별 채용홈페이지로 이동해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 다만, 기관 또는 분야별로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특히 수원시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시험장 대응 매뉴얼도 운영한다. 시험 전후 시험장 방역 소독과 발열 체크, 응시자 2m 간격 유지 및 발열 등 이상 증상이 확인된 응시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소 마련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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