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와 고창군은 전북도청에서 친환경 축산 선도기업인 ㈜동우팜투테이블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우팜투테이블은 고창군 일반산업단지 17만7423㎡(5만3671평)에 오는 2022년까지 1500억여원을 들여 공장시설을 구축하고, 전라북도와 고창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 및 인허가 진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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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
동우팜투테이블은 최근 생산능력 한계도달에 따른 성장정체 현상을 겪자 성장정체를 해소하고, 품질향상을 통한 영업이익을 향상하고자 신규투자를 결정했다.
동우팜투테이블은 신규 투자공장에 생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밀폐, 내부공기 포집 및 세정, 고열처리 등을 거쳐 대기로 배출하는 최첨단 친환경시설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투자로 발생하는 직접고용 효과만 650명으로 전북도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에 투자금액 1000억원, 직접고용 추가 300명 규모의 2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동우팜투테이블은 전북 군산시 서수면에 위치한 닭고기 가공 업체로 1993년 설립돼 코스닥상장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2706억원, , 종업원은 610명이다.
Farm to System(농장에서 식탁까지)과 One day System(당일생산, 당일출하) 및 Cold Chain System(냉장유통출하)을 도입해 브랜드 '동우 바른 닭고기'를 중심으로 제품인지도를 향상시켰으며, 판매다각화 및 시장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전북 향토 식품기업이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