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여성 2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에 사는 A(69·여) 씨는 인천시의 코로나19 퇴원 환자 재검사 방침에 따라 전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의료원 응급실 입구 2020.04.23 hjk01@newspim.com |
A씨는 지난 3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에 있는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후 지난 2일 퇴원했다.
앞서 부평구에 사는 B(44·여) 씨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직원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후 지난 3일 퇴원했다.
B씨도 전날 시의 퇴원 환자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재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2명의 자택과 주변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인천시의 코로나19 재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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