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만 12~18세 청소년도 전국 어디서든지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해 편리하게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청소년들은 대중교통이용시 선불 교통카드만 사용이 가능해 충전잔액이 부족할 경우 재충전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는데, 금용당국의 여신 전문금융업법 시행령 시행(2020.3.3.)에 따라 청소년도 후불교통카드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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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4.21 ej7648@newspim.com |
이에 광주시는 지난 3월까지 청소년 후불교통카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카드단말기 시스템을 전량 개선했다.
청소년들은 전국 은행, 카드사를 방문해 후불교통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아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면 기존처럼 청소년요금(어린이/청소년)이 적용돼 할인된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소년들도 요금이 할인되는 후불교통카드 발급·이용이 가능해져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