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3~19층에 개장...260실 규모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롯데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이 오는 6월 17일 부산 해운대에 상륙한다.
롯데호텔은 부산 지역 최고층 빌딩인 엘시티 랜드마크타워(3~19층)에 시그니엘 부산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시그니엘 조감도 [사진=롯데호텔] 2020.04.22 hrgu90@newspim.com |
260실 규모의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는 '파노라믹 오션뷰' 객실이 특징이다. 모든 객실에 마련된 발코니에서는 호텔 앞에 펼쳐진 해운대 해수욕장은 물론 인근 동백섬의 전경까지 조망 가능하다.
객실 내부 인테리어는 디자인 명가 'HBA 그룹'이 푸른 바다를 테마로 완성했다. 바티칸 교황청에서도 사용하는 럭셔리침구 브랜드 '프레떼'의 제품들도 마련됐다. 전 객실에 딥티크 어메니티도 제공된다.
투숙객 누구나 간단한 음식·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인 '살롱 드 시그니엘'에서는 만 12세 이하의 아이와 동반입장이 가능한 패밀리 라운지를 운영한다. 뉴욕 출신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샹테카이'도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더 뷰'에서는 라이브 씨푸드 코너·숯불을 활용한 로바타야키·유러피안 화덕을 이용한 오븐 요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식 레스토랑 '차오란'은 딤섬과 차이니즈 BBQ 등 중국 4대 요리로 꼽히는 광동 요리를 선보인다.
한편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시그니엘 부산 개점을 기념해 오는 7월 19일까지 투숙이 가능한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그랜드디럭스 오션뷰 객실 1박과 2인 조식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35만8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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