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오는 7월 10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예천군이 운영중인 무료자전거[사진=예천군]2020.4.22. lm8008@newspim.com |
22일 군에 따르면 무료 운영 기간 1일 이용권 및 30일 이용권으로 결제할 경우 자동 취소돼 요금이 부과되지 않고 연속해서 사용할 때는 1회대여 시 3시간 이내 반납 후 다시 대여해야만 추가 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정기권 구매 회원은 이용 기간이 3개월 연장된다. 장기 미반납 또는 도난 방지를 위해 기본 이용 시간인 3시간 이상 대여하면 추가 요금이 부과되므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공영자전거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모바일 앱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다운 받아 비회원 또는 회원가입 후 이용권을 구매하고 앱에서 대여할 자전거를 골라 대여신청 및 대여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자전거를 대여하면 된다.
회원가입 후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후불교통카드 또는 티머니 카드를 등록하면 앱에서 대여 신청 없이 미리 등록된 카드를 태그해 바로 대여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영자전거를 무료로 운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고 다중이용시설 정부대응 지침에 따라 매일 1회 이상 자체적으로 공영자전거에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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