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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코로나19 여파에 무관중 '온라인 패션쇼' 연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3:45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3:47

공식 유튜브 계정 등에서 '패션쇼' 생중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브랜드 판매 지원을 위해 업계 최초로 무(無)관중 패션쇼 '2020 디지털 라이브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패션쇼는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관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사진=현대백화점] 2020.04.22 nrd8120@newspim.com

현대백화점이 관중 없는 '2020 디지털 라이브 패션쇼'를 여는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패션쇼가 대거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패션 브랜드들이 신제품 홍보와 판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행사는 현대백화점과 경기도주식회사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는 회사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20 디지털 라이브 패션쇼'는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백화점TV'를 통해 중계된다.

또한 글로벌비디오커머스협회와 제휴해 중국 온라인몰 '타오바오', 동남아 최대 온라인몰 '쇼피' 등 해외 온라인몰의 라이브 채널을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패션쇼에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25개가 참여한다. 만지·홀리넘버세븐·고코리·까이에·블리다·뎁·쎄쎄쎄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해 최신 패션 트렌드와 브랜드별 차별화 포인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 30여명도 행사에 참여해 각자의 계정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 이번 패션쇼에 참여한 브랜드의 신상품을 판매하는 '디지털 패션위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최신 패션트렌드를 제공하고 중소 패션 브랜드들에게는 신제품 소개와 판매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을 마련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패션쇼 영상은 편집을 통해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경기도주식회사의 이석훈 대표는 "전세계 패션업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가운데 글로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언택트 마케팅'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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