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진석 "선거부정 시비와 미래한국당 교섭단체은 正道 아냐"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09:15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09:30

"선거 패배 현실로 받아들이고 성찰해야…국민만 보고 가자"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별도 교섭단체 구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미래한국당을 향해 통합당과 합당할 것을 촉구했다. 그것이 정도(正道)이자 순리라는 것이다.

정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투표 선거부정 시비와 미래한국당 교섭단체 추진설은 정도가 아니다"라며 "지금 우리는 선거 패배 결과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성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4·15총선 참패 이후 통합당 지지자들과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사전투표 조작 음모론이 제기된 바 있다. 이들은 통합당에 사전투표 조작에 대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해 "개표 결과가 의심스럽다면 후보자가 개별적으로 대응하면 될 일"이라며 "당이 나서서 소란 필 일이 전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미래한국당의 별도 교섭단체 구성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가했다.

미래한국당은 당초 총선이 끝나면 통합당과 합당하겠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통합당과 한국당을 합해 103석의 의석을 얻는데 그치자 한국당은 별도 교섭단체를 구성해 여당을 견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정 의원은 "미래한국당도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처럼 비춰져서는 안 된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대해 정당방위로 급조한 당이다. 1당이 되면 선거법을 원상복구 하겠다고 공약까지 하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그는 "미래한국당 당선자 중 '왜 빨리 통합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며 "미래통합당은 미래한국당이라는 계열사를 거느릴 형편이 못 된다. 본사인 미래통합당으로 빨리 합치는 것이 순리이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만 보고 가자. 그래야만 새 길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