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오는 7월까지 급여 해당
2008년 이후 12년만의 급여 반납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손병환 농협은행장 등 NH농협금융 계열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기본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5대 금융지주사 가운데 처음이다.
21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NH금융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손해보험사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부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본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CI=NH농협금융지주] |
NH농협금융의 이 같은 급여 반납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전직원 5% 급여 반납 후 12년만이다.
NH농협금융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자진 반납한 급여는 향후 별도로 모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달 중순 경 경영진들이 코로나19확산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계열사 모두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