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관내 공원 모든 공중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심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건물 외부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해 인근 시민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동시에 112종합상황실에 위치정보가 자동으로 송신돼 관할지구대 경찰관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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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관내 공원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안심비상벨 모습[사진=익산시] 2020.04.21 gkje725@newspim.com |
시는 공원 화장실 52개소 중 안심비상벨이 미설치된 31개소 여자화장실에 대해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해 시민들 안전을 강화했다.
시는 지난해 공원내 남녀 화장실 8개소를 설치하고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매월 1회씩 실시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